지난달 방탄소년단의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 뷔가 입고 등장한 옷을 확인한 아미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입는 옷마다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비다운 센스 있는 의상 선택이었는데요.
하지만 눈썰미 있는 일부 팬들은 비가 입고 나온 옷의 비밀을 발견해 크게 감동했다고 합니다. 뷔의 옷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방탄은 지난달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와 위버스를 통해 달려라 방탄 탑 지니어스 편을 공개했습니다. 에피소드에서 멤버들의 타고난 유머와 예능 감각이 빛을 발했는데요. 방송이 나간 후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뷔가 입고 나온 의상에 비밀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뷔는 이날 하얀 상의를 입고 나왔는데요.
옷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깨가 조금 파여 있는 특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아미들은 이 특이한 옷이 뷔가 데뷔 초에 입었던 한 티셔츠와 비슷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죠. 데뷔 초 라디오에 출연했던 비는 옷이 찢어진 거냐고 묻는 호스트의 질문에 본인이 직접 리폼했다고 밝히며 사고 싶은 옷이 있는데 너무 비싸서 비슷한 느낌이라도 내보고 싶어 내가 찢었다라고 이야기해 짠한 분위기를 연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렇게 사고 싶었던 옷을 드디어 입게 된 것이죠.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그토록 사고 싶었던 옷을 구입했을 때 뷔가 얼마나 벅차 올랐을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많은 아이돌 그룹도 마찬가지겠지만 방탄에게도 힘든 시절은 있었습니다.
과거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퀴즈 온더블록에 출연한 방탄들은 열악한 연습생 숙소에 대해 살짝 언급하기도 했었죠. rm은 숙소에서 연습생이 30명 정도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반복했다.
지방에서 올라온 연습생들이 숙소에 살면서 전학도 왔다. 그 투룸 숙소에 있던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이 됐다. 정말 파란만장했다. 옷을 공용으로 돌려 입었고 컴퓨터도 한 데 있었다.
화장실도 한 개 있어서 근처 상가에 뛰어가기도 했다 라고 말하며 어려웠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방송에서 뷔 또한 가슴 아픈 경험을 떠올렸는데요. 뷔는 연습생 생활이 너무 힘들어 아버지에게 그만하고 싶다며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빠가 힘들면 다른 직업을 찾아보자는 말씀을 건네자 할 말이 없어졌다고 하죠.
나약한 말을 꺼냈다는 것 자체가 창피했고 아버지의 따뜻한 말이 정말 감동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에만 해도 티셔츠 살 돈이 부족했던 비는 현재 세계 패션을 대표하는 톱 모델이 되어 이제는 더 이상 옷을 짓지 않아도 되는 위치에까지 올랐는데요.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위치에 오르게 된 뒤 앞으로도 더욱 승승장구해 언제나 웃는 날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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