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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룸

사주로 다시 보는 박수홍의 인생 그리고 유투버 김용호를 고소한 박수홍 부부

by 뉴스룸에 놀러와 주인장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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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김다예 결혼

연예인 박수홍(52)와 23세 연하 와이프 김다예(29)가 2022년 12월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의 큰 경사와 함께 과거 재미로 봤던 박수홍의 사주가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무려 7년전 2016년 10월 방송된 미우새에서 나왔던 박수홍의 사주입니다. '어머니의 성격이 크다. 아들이 죽고 어머니가 일어서는 사주다.'

2022년 5월 여자친구 김다예의 존재를 공개하기 전까지 박수홍은 너무나도 감당하기 힘든 벽에 부딪혔습니다. 가족 모두가 똘똘 뭉쳐 박수홍의 결혼을 반대했기 때문이지요. 친형 박진홍 씨는 "여자친구와 너의 사주가 안 좋다. 우리 집안을 망하게 할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실제로 실화탐사대를 통해 공개된 녹취에는 "부모 형제를 자르든지 여자를 자르든지 내 사주가 그렇다."는 친형의 목소리가 담기기도 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수홍과 김다예에 대해 지속적인 악플을 다는 네티즌을 조사하고 보니 이 인물이 형수의 절친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특히 유튜버 김용호를 통해 나오는 소식들이 가족들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들도 일부 더해지면서 그 배후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결국 박수홍과 김다예는 김용호를 고소하는 한편 그 배후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혀달라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그 결과 2022년 12월 23일 진행한 아들의 결혼식에는 박수홍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그 외 가족들 그 누구도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이는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를 배려해 이뤄진 일입니다. 자신과의 결혼 때문에 너무나도 말도 안 되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터라 자신의 일이 모두 해결되기 전까지는 아내와 가족들을 만나게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 때문에 박수홍의 결혼식 혼주석에는 부모님 대신 김수용과 박경림이 자리를 했습니다.

부모님과 연을 끊을 계기로 박수홍의 삶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박수홍은 지난해 유튜버 김용호의 비난으로 인해 고정 예능이 동치미 단 하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아내와 함께 kbs2 편스토랑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등에 출연하며 고정 프로그램을 하나 둘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사실이 포착되었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다예가 그간 지속적으로 자신의 악성 루머를 퍼뜨렸던 김용호의 재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김다예는 너무 화가 난다. 저희는 힘들었는데 김용호는 밝아 보이더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김다예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김용호에 대한 공소장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해당 공소장에는 301회에 걸쳐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특히나 김용호는 이번 사안으로 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미 김용호는 앞서 진행된 조국 전 장관과 김건모 아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한 사실이 인정돼 징역 8개월의 실형을 받은 바 있기 때문입니다. 재판부는 김용호가 다른 사건으로 재판 중인 김용호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구속 가능성이 매우 크니까 추가적인 사안과 병합해 형량을 결정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김용호의 재판을 통해 명확하게 밝혀질 또 하나의 사안이 있습니다. 과연 형수의 절친 사건을 통해 박수홍의 어머니나 아버지까지 김용호와 얽혀 있는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질 전망입니다. 과연 김용호의 구속과 함께 가족들의 개입이 어느 정도까지 이뤄졌을지가 궁금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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