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가 어린 여자만 만나는 이유

 

디카프리오와 모로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를 꼽을 때마다 항상 언급되는 인물이기도 하죠. 올해 한국 나이로 49세인 그는 더 이상 젊을 때와 같은 꽃미남 미모는 아니지만 세월이 가져다 준 중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연기력 또한 한껏 무르 익었는데요. 한 가지 역할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배역을 맡으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죠. 그런데 그가 최근 여자친구 모로네와 결별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디카프리오에게는 항상 그를 따라다니는 논란 거리가 하나 있죠. 일명 스물다섯살 법칙 그와 만난 모든 여자친구들이 25세를 넘지 않는 어린 여성이었기에 붙은 별명인데요. 그가 모로네와 헤어진 시점 또한 모로네가 막 스물다섯살을 넘긴 시기였죠. 그가 이런 연애를 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디카프리오가 20대 초반의 어린 여자들과만 연애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오늘 함께 알아봅시다.

 

디카프리오는 데뷔 이후로 복잡한 여자 관계로 유명했습니다.
수많은 여성 스타들과 염문설에 휩싸였죠. 무엇보다 주목받았던 것은 그의 취향이었습니다. 그동안 공식적으로 알려진 디카프리오의 여자친구만 18명에 달하는데요. 모두 25세 이하의 키가 큰 금발 여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연애 기간이 대부분 1~2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짧은 연애를 이어왔죠 하지만 모델 카밀라 모로네는 조금 달랐습니다.

두 사람은 23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8년 데이트 장면이 공개된 이후 계속해서 만나왔죠. 그가 처음으로 오스카에 동반한 여자친구이기도 했는데요. 이전과는 조금 다른 양상에 팬들은 그가 진정한 사랑을 찾은 것이라 기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우려대로 그녀가 25세가 넘게 되자 결별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런 디카프리오의 연애 행보에 또 스물다섯 살 법칙이 발동했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그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그는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디카프리오가 한 살이 되었을 때 그의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그는 제대로 된 보살핌과 사랑을 받지 못했죠.
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런 가정 환경이 트라우마로 남아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해 공포와 두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버지처럼 제대로 가정을 지켜내지 못할 것이라는 무서움과 부담감에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죠. 그렇기에 그는 49세의 나이에도 결혼 상대 대신 연애 상대만을 찾는 것입니다. 여자친구가 25세가 넘으면 헤어지는 것도 같은 맥락인데요. 자신은 결혼을 할 생각이 없기에 여자친구는 조금이라도 빨리 새로운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과 만나다 결혼 정년기를 놓쳐 후회할 여친이 걱정돼 빨리 놓아주려는 데서 비롯된 행동이라는 것이죠. 자극적인 언론들은 그가 어린 여자만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은 그가 여자친구를 최대한 배려하고자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팬들은 디카프리오의 불우한 어린 시절을 안타까워합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명실상부 할리우드 톱배우가 되었다는 사실이 그를 더욱 빛내주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본업에 충실하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를 바랍니다.